소형 풍력발전은 도서 지역 및 산간 오지의 독립형 전원으로서 가치가 높으나, 풍속 변동에 따른 급격한 전압 변동으로 인해 수전해 설비에 직접 연결 시 스택(Stack) 열화 및 가스 순도 저하 문제가 발생한다.
본 연구는 고분자 전해질(PEM) 수전해 기술과 배터리 버퍼(Battery Buffer) 시스템을 결합하여, 변동성이 큰 소형 풍력 에너지원에서도 안정적으로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수전해 시스템의 설계 및 제어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대형 풍력 대비 낮은 관성으로 인해 순간적인 풍속 변화에 출력이 급격히 요동침 (Ripple 심함).
정격 출력의 10~20% 구간인 부분 부하(Partial Load) 운전 빈도가 높음.
알칼라인(ALK): 응답 속도가 느려 풍력의 빠른 변동을 따라가지 못하며, 저부하 운전 시 수소/산소 가스 혼입(Crossover) 위험으로 폭발 가능성이 있음.
직접 연계의 위험: 전력 변동이 스택 내부의 촉매 박리 및 분리막 손상을 가속화함.
소형 풍력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이유로 PEM 방식을 최종 선정함.
빠른 응답성: 수 밀리초(ms) 단위의 부하 변동 대응 가능.
넓은 운전 범위: 정격의 5~150% 범위에서 운전 가능하여 간헐적 풍력에 적합.
저온 시동: 별도의 예열 없이 빠른 냉간 시동(Cold Start) 가능.
불규칙한 전력을 정제하여 공급하기 위한 3단 구성 채택.
[Wind Turbine]➡️ [AC/DC Rectifier]➡️[DC Link + Battery Buffer] ➡️ [DC/DC Converter]➡️ [Electrolyzer Stack]
배터리 버퍼(Li-ion): 풍속 급감 시 수전해 장치가 셧다운(Shutdown)되지 않도록 1~5분간 전력을 보조하는 '전력 평활화(Smoothing)' 역할 수행.
DC/DC 컨버터: 수전해 스택의 전류-전압 특성 곡선(I-V Curve)에 맞춰 정전류(CC) 제어 수행.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하고 스택 수명을 보호하기 위해 3가지 운전 모드를 정의함.
운전 모드 조건 (풍력 발전량 Pwind) 제어 내용
대기제어 Pwind < 최소 가동 전력 수전해 정지, 배터리 최소 충전 상태 유지
정상 운전 Pmin < Pwind < Prated 풍력 전력을 전량 수전해에 공급, 변동분은 배터리가 흡수
피크 제어 Pwind > 수전해 정격 용량 잉여 전력으로 배터리 급속 충전 후, 남는 전력은 Dump Load
이동 평균 필터(Moving Average Filter)를 적용하여 풍력 발전의 고주파 변동 성분을 제거한 '지령치'를 수전해 장치에 전달.
순간적인 출력 급락 시 배터리가 방전하여 스택 전압을 유지, 잦은 On/Off 방지.
풍력 터빈: 10kW급 가변 속도 풍력 발전기
수전해 설비: 5Nm³/h급 PEM 스택
대상 지역: 평균 풍속 5.5m/s (해안 도서 지역 가정)
가동률 향상: 배터리 버퍼 적용 시, 적용 전 대비 수전해 설비의 가동 시간이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수소 순도 확보: 저부하 운전 구간 최소화로 수소 가스 순도 99.99% 이상 안정적 유지.
스택 수명 연장: 급격한 전압 변동(Ripple)을 90% 이상 제거하여 촉매 내구연한 20% 이상 증대 기대.
소형 풍력과 PEM 수전해의 결합은 기술적으로 타당하며, 특히 소용량 배터리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구성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솔루션임. 이는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최적의 모델임.
AEM 수전해 적용 연구: PEM의 고비용(귀금속 촉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AEM 스택을 적용한 실증 연구 필요.
열 관리 시스템(TMS) 최적화: 소형 설비에 적합한 공랭식(Air-cooling) BOP 단순화 설계 연구 필요.
[붙임] 참고 문헌 및 데이터
IRENA (2020), Green Hydrogen Cost Reduction
Modeling and Control of Wind-Hydrogen Hybrid System, IEEE Transactions on Sustainable Energy.
소형 풍력 발전기 출력 데이터 시트 (Sample).